[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의조가 보르도의 원정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보르도는 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 프랑스 리그2 2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황의조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황의조는 지난 1라운드에 교체 출전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소집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는 자타공인 보르도의 핵심 선수다. 그럼에도 원정경기 명단에서 황의조를 제외한 것은 황의조의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보르도의 강등 이후 계속해서 이적설이 제기돼 왔다. 현재는 프랑스 리그앙의 낭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튼 등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황의조가 울버햄튼으로 이적한다면 또 한 명의 코리안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하게 된다. 특히 울버햄튼에는 이미 황희찬이 뛰고 있어, 두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이어 울버햄튼에서도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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