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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소 1골 1도움' 제주, FC서울에 2-0 승리…3G 무승 탈출
작성 : 2022년 08월 05일(금) 21:25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FC서울에 4경기 만에 패배를 안겼다.

제주는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제주는 2연패를 끊어내며 10승 7무 8패(승점 37)를 완성했다.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FC서울은 7승 9무 9패가 되며 8위(승점 30)에 머물렀다.

제주는 전반 7분 만에 제르소의 패스를 받은 김주공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FC서울이 5분 뒤 일류첸코의 골문 앞 기습적인 슈팅이 나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5분에는 일류첸코의 드리블 후 이어진 케이지로의 슈팅이 나왔으나 높게 떴다.

양팀은 계속해서 상대방의 골문을 노렸다. FC서울은 전반 30분 김진야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 나왔으나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FC서울은 9분 뒤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기성용의 슈팅까지 골대 위쪽을 맞고 나오며 득점하지 못했다. 전반은 결국 0-0으로 끝났다.

선제골은 제주에게서 나왔다. 제주는 후반 4분 제르소의 크로스를 받은 김주공의 헤더 슛으로 1-0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FC서울은 후반 11분 강성진, 케이지로를 빼고 한승규, 조영욱을 투입했다. 8분 뒤에는 윤종규를 빼고 고광민을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FC서울은 후반 15분 기습적인 크로스를 통해 일류첸코의 헤더 슛이 나왔으나 골대 위를 벗어났다.

그러나 이번에도 제주가 골맛을 봤다. 후반 22분 제르소가 침착하게 밀어넣은 골이 FC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FC서울은 후반 35분 조영욱의 슈팅이 골키퍼의 결정적인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김규형이, FC서울은 김신진이 퇴장을 당하는 변수를 맞았다.

경기는 그대로 제주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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