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조커'가 후속편으로 돌아온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영화 '조커'의 후속편 '조커: 폴리 아 듀'(JOKER: Folie á Deux, 감독 토드 필립스)의 개봉일을 2024년 10월 4일로 확정했다. 본격적인 촬영은 12월부터 진행된다.
앞서 토드 필립스 감독은 6월 자신의 SNS을 통해 '조커' 후속편 대본이 완성됐음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조커' 후속편 대본에는 "'Folie à deux'(감응성 정신병)"이라는 부제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2019년 개봉된 '조커'는 호아킨 피닉스의 광기 어린 연기에 힘입어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만 약 525만명을 동원했다. 이번 후속편에도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 역을 맡는다. 레이디 가가는 출연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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