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한국, 세계유소년야구대회서 멕시코 꺾고 3연패 탈출
작성 : 2022년 08월 05일(금) 17:01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멕시코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은 5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제6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멕시코를 4-1로 제압했다.

한국은 1회초 이도율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와 상대 투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정우찬이 볼넷으로 진루하며 만든 1사 1,3루 상황에서 투수 견제로 정우찬이 런다운에 걸린 틈을 타 3루에 있던 이도율이 홈을 밟아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정우찬이 5회까지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멕시코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사이 한국은 2회초 김예찬의 좌월 솔로 홈런, 3회초 박승현과 정우찬이 각각 오른쪽과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추가로 터뜨리며 4-0까지 차이를 벌렸다.

한국은 6회말 멕시코의 마지막 공격 때 안타와 볼넷 등으로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투구 보크까지 범하며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최종 스코어 4-1로 승리했다. 예선라운드 3차전 이후 지속됐던 3연패도 끊었다.

한국은 B조 슈퍼라운드 진출팀 간 예선라운드 전적을 포함해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내일(6일) 대회 개최국 대만과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