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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K-클라스' 오상진X김민경X남보라 "차원이 다른 XR기술 도입 강연"
작성 : 2022년 08월 05일(금) 15:47

남보라, 강민경, 오상진 / 사진=JTBC 차이나는 K-클라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차이나는 클라스'가 K-콘텐츠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특별한 20부작을 선물한다.

5일 JTBC 교양프로그램 '차이나는 K-클라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정선일 PD와 오상진 아나운서, 배우 남보라, 개구먼 김민경이 참석했다.

'차이나는 K-클라스'는 음악,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대중문화와 그 원류인 한국의 전통문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 전통문화가 어떻게 K-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었는지 다각도로 짚어본다.

정선일 PD는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이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발표한 2022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이하 케이무크)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오상진은 '차이나는 K-클라스'에 합류하게 된 것과 관련해 "강연 프로그램에 선두주자로서 최고의 강연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가 너무나 영광"이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차이나는 클라스' 매력에 대해 "옛날 이야기가 따분할 수도 있는데, 똑같은 지식이어도 시청자들이 잘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하는 게 가장 큰 장점 같다.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기도 하는 게 시대에 발맞춰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출연 후 어디가서 아는 척 많이 하게 되더라"고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차이나는 클라스'에 합류한지 1년이 된 김민경은 "처음 '차이나는 클라스'에 나오게 됐을 때는 부담스러웠다. 알고 있는 게 부족한 것 같은데 강연자들이 너무 훌륭하니까 점점 제 뇌가 채워지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특집 ‘차이나는 K-클라스’는 시각 자료 구현을 위해 XR 기술을 도입한다. XR은 가상과 현실의 융합을 통해 현실 경험을 확장하는 기술이다.

이에 대해 정 PD는 "강연 프로그램에서 XR을 사용하는 건 아마 최초일 거다. 이걸 제작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쉽지 않지만, 시청자들은 3D 안경 없이 TV에서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상진은 "테마파크에 가면 눈 앞에서 펼쳐지는 체험을 하지 않나. 그걸 실제로 느낀 기분이다. 문앞에 유물이 펼쳐지고, 고구려 무덤 속에 들어갔다가 물에 풍덩 빠지기도 한다. 그러니 강연에 더 몰입하게 되더라"고 소개했다.

남보라는 “제작진이 멧돌에 콩갈리듯 갈려나가서 해놓은 결과물을 저희가 향유하고 있다. 실제 그 장소에 간 것보다 더 실제 같았다. 큰 화면, 큰 소리로 입체감 있는 영상물을 접하다 보니 더욱 놀랐다. 저희 클라스가 이 정도다”라고 자신했다.

김민경 역시 "눈 앞에 보이니 현실감이 있더라. 받아들이기도 빠르고 교육에도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경은 첫 회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유물을 내가 만질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래픽도 좋았고,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현장도 리얼했다"고 알렸다.

오상진은 "국뽕이 아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우리 문화가 자랑스럽고 가슴이 웅장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남보라는 "지식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낀다. 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온 가족이 모여서 지식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20부작 '차이나는 K-클라스'는 오는 8월 7일 오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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