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스터리 듀엣' 츄가 김호중을 향한 절절한 대리 팬심을 고백한다.
8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되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초대형 음악쇼다.
무엇보다 김호중은 소집해제 후 첫 녹화 프로그램으로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특히 김호중은 '미스터리 싱어'와 특급 하모니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박경림은 김호중에게 "여기서 끝이냐. 이제 가는거냐"고 물었고, MC 이적이 "상황 상 그렇다"고 말하자 "1년 8개월 만에 봤는데 이렇게 보낼 수 있냐"고 항의했다.
또한 '이달의 소녀' 츄가 "엄마가 진짜 좋아하신다"고 울먹이자 결국 김호중은 "노래 한 곡 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작진은 "약 2년 여 만에 팬들 곁으로 다시 돌아온 김호중이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한 회심의 무대를 연이어 선보여 끝없는 찬탄을 터지게 했다"며 "남녀노소를 모두 사로잡은 김호중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 '미스터리 듀엣' 첫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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