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의 허리 부상이 재발했다.
커쇼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커쇼는 4회까지 3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으나 5회를 앞두고 갑작스레 교체됐다.
조기 강판의 이유는 허리 부상 때문이다. 지난 5월 골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커쇼는 올 시즌 부상으로 두 번째 이탈했다.
커쇼는 2016년 허리 디스크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2017년에도 허리 근육 염좌 부상을 당했다. 작년에는 왼팔 전완근 통증으로 고생했다.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 커쇼는 올해 15경기에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64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커쇼의 자진 강판에도 다저스는 5-3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리며 시즌 72승 3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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