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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라이브' 비♥김태희, 연예계 재테크 고수…건물 300억원 차익 [TV캡처]
작성 : 2022년 08월 04일(목) 23:33

연중 라이브 비 김태희 부부 / 사진=KBS2 연중 라이브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연중 라이브' 비, 김태희 부부가 연예계 재테크 고수로 꼽혔다.

4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이하 '연중')의 '연예가 헤드라인'에서는 건물 투자를 통해 시세차익을 본 부동산 스타들이 소개됐다.

이날 먼저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부동산 투자가 소개됐다. 부부는 지난 6월 한남동 건물을 매각한 것으로 관심을 모았다. 2019년 매입한 건물로 약 30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기며 88억 원에 매각됐다.

이어 배우 송혜교도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던 단독주택을 3년 만에 매각했다. 2005년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에게서 매입했으며, 17년 만에 시세 차익 29억 원을 남겼다.

이에 윤상연 공인중개사는 "주택은 요즘 1주택 이상이면 규제되는 사항도 많고 세금도 많이 나와서 주택을 투자처로 생각하기보다는 실수요를 목적으로 매입을 하는 것 같다. 건물 같은 경우는 주택에 비해 규제가 덜해서 투자 용도로 많이 매입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강남구는 일반 투자자, 연예인들이 선호한다고. 가수 서태지는 지난 4월 2002년 매입해 20년 간 보유해온 강남구 논현동 건물을 매각했다. 해당 건물을 통해 300억 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거뒀다.

부동산 재태크 고수로 꼽히는 비, 김태희 부부는 지난해 부부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역 인근의 건물을 920억 원에 매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실거주했던 이태원동의 고급 주택을 85억 원에 매각해 32억 원에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상연 공인중개사는 '고액 시세 차익' 연예인으로 비를 꼽았다. "비가 최근에 매각한 청담동 건물은 투입 비용을 제외하고 액면적으로 약 300억원의 차익을 봤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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