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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 유치 승인
작성 : 2022년 08월 04일(목) 15:51

사진=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 대회 유치위원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기획재정부가 충청북도와 충청남도, 대전시, 세종시가 공동으로 유치를 추진하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 유치를 승인했다.

대회 유치위원회는 "기획재정부는 지난 달 29일 정기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열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구, 유니버시아드)를 승인하고 그 결과를 3일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 달 29일 오후 열린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결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국제행사로서의 필요성(공익성 및 실현 가능성, 지역주민 여론 등)과 적정성(계획의 타당성, 경제성 등) 기준을 충족하는 등 절차 규정 등 위반사항이 없으며, 타당성조사 결과 행사 개최의 타당성을 인정했다.

이로써 그동안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한 국내 절차로 대한체육회 승인,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거친 유치위원회는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의결 및 통보까지 받으며 국내 승인 절차를 마무리했다.

향후 충청권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된다면 국제종합경기 개최 불모지인 충청권에 대형 국제행사 개최로 국민화합의 초석 마련, 인프라 개선 및 스포츠 역량 강화와 국제적 위상 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치위원회는 향후 내실있는 행사 개최를 도모하기 위해 국제행사 심사결과를 토대로 해당 국제행사 주관기관의 장(충청권 4개 시도지사)과 기획재정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간 국제행사개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유치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은 이번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승인으로 "충청권 4개 시·도는 중앙정부로부터 재정적, 행정적 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구, 유니버시아드)가 대한민국과 충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평가단 평가 방문 및 집행위원회 총회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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