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피츠버그는 4일(한국시각) 쓰쓰고를 지명 할당 조치하고, 트리플 A에서 뛰던 투쿠피카 마르카노를 콜업했다고 전했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쓰쓰고는 일주일 내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나타나면 이적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로 향거나 FA 신분이 된다.
쓰쓰고는 2019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 빅리그에 진출했다.
탬파베이에서 부진을 거듭하던 그는 결국 지난해 5월 중순 방출됐다.
새 팀 LA 다저스에서도 12경기 타율 0.120에 머문 그는 8월 또 다저스로부터 방출됐다. 하지만 세 번째 팀 피츠버그에서는 지난해 43경기에 출전, 타율 0.268 8홈런 25타점에 OPS 0.883으로 활약했다.
이 활약으로 피츠버그와 1년 4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으나 올 시즌 다시 타율 0.171 2홈런 19타점 OPS 0.478로 부진한 끝에 지명 할당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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