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서 올림픽공원, 미사 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및 복합문화 및 스포츠·레저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1990년 7월에 설립된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사업운영에 대한 부패행위 예방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3일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높은 수준의 청렴성과 반부패 의식을 갖춘 외부전문가를 감사관으로 임명, 회사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점검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청렴·반부패, 법률·경영·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원구 변호사, 배성규 회계사로 구성됐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앞으로 한국체육산업개발의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부패행위 예방 및 제도개선사항 발굴 등 경영 투명성 제고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체육산업개발 김사엽 대표이사는 "청렴시민감사관들과 회의를 진행하며 한국체육산업개발의 반부패·청렴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기관의 청렴경영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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