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장타를 생산하며 소속팀 LA 에인절스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55를 유지했다.
1회말 첫 타석과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각각 유격수 땅볼과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오타니의 방망이는 5회말 날카롭게 돌아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콜 어빈의 5구를 받아 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오타니는 8회말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은 에인절스도 오클랜드를 3-1로 눌렀다. 이날 결과로 에인절스는 44승 59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오클랜드는 39승 66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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