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태현♥'미자, 개그계 따돌림 고백 그 後 "감사해" [ST이슈]
작성 : 2022년 08월 03일(수) 11:33

미자 / 사진=유튜브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장광의 딸 코미디언 미자가 따돌림을 당했던 트라우마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한 가운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일 미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달 29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상 속 미자는 "'금쪽 상담소' 보고 유튜브 댓글, 인스타그램 DM 진짜 많은 분들이 보내주셨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나간 건 아니었는데 대인관계가 좀 어렵다. 속마음을 잘 이야기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상담을 받으러 간 건데 이야기하다 보니 예전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여러분도 있고 영원한 내 편인 남편도 있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자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등장했다. 대인관계가 어렵다고 밝힌 미자. 이에 오은영은 미자에게 "그렇게 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미자는 "원래는 사람도 정말 좋아하고 그런 어려움이 잘 없었는데 코미디언 생활을 할 때 동료들에게 따돌림을 많이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미자의 어머니는 "따돌림이 정말 심했다. 극단적 선택을 할 정도로 힘들어했다. 정말 몇 년 동안 죽은 사람 같았다. 그런 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미자는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 큰 불효지만 정말 아버지한테 죽여달라고 울부짖은 적도 있다. 나래가 제 생명의 은인이기도 하다. 몇 년 만에 제가 연극 공연을 위해 나와 있는데 사람들한테 인사도 시키더라. 또 남들이 욕을 할 때도 나래가 저를 감싸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보였다.

해당 이야기가 전파를 타고 누리꾼들은 미자의 사연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미자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건강해진 근황에 대해 밝히며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