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진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각)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대회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슬로바키아를 34-30으로 눌렀다. 김지아(9득점 3어시스트)와 김민서(7득점)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앞서 스위스, 독일을 격파한 데 이어 이날 슬로바키아마저 제압한 한국은 이로써 조 1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4일부터 펼쳐지는 결선리그에서 네덜란드, 루마니아, 독일과 8강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06년 준우승, 2016년·2018년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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