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강원FC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강원은 "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먼저 강원은 이번 홈 경기도 춘천시민버스와 협업해 16번 버스의 노선을 연장했다. 3일 오후 4시 35분 춘천역 출발 차량부터 운행 종료 시까지 기존 종점인 삼악호수케이블카 정류장에서 송암스포츠타운 정류장으로 연장해 운행한다. 경기 종료 후 관중들을 위해 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오후 9시 45분, 오후 10시 15분에 마지막 버스가 출발한다.

장외행사장에서 '강원FC 맥주' 출시 기념으로 시즌권 및 당일 티켓 구매자에게 맥주를 제공한다. 소장을 원하는 팬들은 경기 종료 후에 맥주를 받아가면 된다. 닭강정 판매 부스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닭강정을 판매한다.

행사장 한편에선 '강원도 남매 크리에이터' 임선비와 꾸티뉴를 초청해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영상 채널 크리에이터인 임선비와 꾸티뉴는 팬사인회 외에도 생방송을 통해 강원 구단 홈 경기를 알릴 예정이다.

MD 스토어에서는 여름방학 이벤트가 팬들을 기다린다. 홈 유니폼 아동사이즈를 1만 원 할인해 판매하고 MD 상품 구매 후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선크림, 속초아이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경기장에 입장할 때 모든 관중들에게는 리플릿과 클래퍼, 비타민제가 증정된다. 하프타임에는 전광판을 향해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선정해 카드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왕복 항공권, 선크림, 강원 구단 MD 섬머세트 등이 선물로 제공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