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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대홍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라인업 [ST이슈]
작성 : 2022년 08월 02일(화) 14:04

카터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이번엔 영화다. 오리지널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넷플릭스가 영화를 선보이며 영역 확장에 나섰다.

5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를 선보인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물이다.

이번 작품은 '악녀'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신작이다. 정 감독은 '카터'를 통해 액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동양적인 색채를 느껴지는 액션들을 선보인다.

고강도 액션도 펼쳐진다. 맨몸부터 오토바이, 헬기, 트럭, 클라이밍, 스카이다이빙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도 담긴다. 거칠고 날것 그대로의 액션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주연 배우의 강렬한 변신도 예고됐다. 7년 만에 영화에 도전하는 주원이 그 주인공이다. 주원은 인간 병기 그 자체인 카터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7kg 가량 벌크업을 감행하기도 했다.

서울대작전 /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는 또 다른 오리지널 영화도 선보인다. 26일에는 '서울대작전'(감독 문현성)이 공개된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이다.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유아인을 필두로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문소리, 오정세, 김성균, 정웅인이 의기투합했다.

관전 포인트는 카체이싱이다. 특히 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올드카와 달리는 차 뒤로 펼쳐진 서울의 전경이 그려질 예정이다.

제작이 확정도 작품들도 많다. 먼저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출연하는 '20세기 소녀'(감독 방우리)다. '20세기 소녀'는 20세기의 마지막인 1999년, 사랑보다 우정이 우선이었던 17세 소녀 보라(김유정)가 겪는 아프지만 설레는 첫사랑, 그리고 21세기에 다시 들려온 그 사랑의 소식을 둘러싼 로맨스다.

'정이'(감독 연상호)도 시청자들과 만난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 승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SF영화다.

여기에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가제) 제작을 확정했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처럼 넷플릭스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인다. 그간 수많은 오리지널 드라마로 화제성을 모았던 넷플릭스가 영화 콘텐츠로도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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