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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 춘천서 25일 개막
작성 : 2022년 08월 02일(화) 13:55

사진=한화큐셀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의 메이저 대회로 손꼽히는 한화 클래식 2022가 오는 8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춘천 소재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주최하고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후원하는 한화 클래식 2022는 총 상금 14억 원(우승상금 2억5200만 원)이 걸린 국내 최고의 여자 메이저 골프 대회다.

한화 클래식은 최고의 메이저 대회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KLPGA 선수들을 비롯해 LPGA, JLPGA 등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는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선수들 포함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유관중 대회로 치뤄지기 때문에 수많은 골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은 '백상어' 그렉 노먼이 설계해 2004년 개장한 코스다. 이곳은 한국 10대 코스에 선정된 프라이빗 골프장으로 소수 회원제로 운영되면서 국내 최고의 코스 컨디션을 자랑한다. 상어의 벌린 입을 상징하는 턱이 높은 71개의 벙커와 6개의 폰드가 손에 땀을 쥐는 짜릿한 명승부를 그려낸다.

지난 10년 동안 국내 최고의 메이저 대회로 성장해 온 한화 클래식은 지난 2011년 한화금융 클래식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2017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됐다.

먼저 대회 중 '그린 키퍼'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회 기간 동안 사용되는 제작물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고, 종이 인쇄물에는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대회 운영진이 착용하는 유니폼을 폐플라스틱 원사로 제작하고, 쓰레기 사용 감소와 효율적인 분리수거를 위해 대회장에 입장하는 모든 갤러리들에게 생분해(세균 등에 의해서 분해되는 성질) 비닐 쓰레기 봉투를 나눠줄 계획이다.

또한 한화큐셀은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친환경 대회로 나아가는 한화 클래식의 의미를 담아 탄소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코트리를 수여하는 등 특별 세레머니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해 주최 측과 선수단, 갤러리 모두가 지속 가능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친환경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대회 기간 동안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챌린지 캠페인 및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온라인 이벤트 소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화 클래식 SNS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화 클래식 2022 대회 현장에 한화큐셀골프단에서 운영하는 '큐셀골프' 굿즈숍도 함께 운영된다. '큐셀골프'는 지난 7월 14일 정식으로 론칭한 한화큐셀골프단의 공식 골프 아이템 굿즈 브랜드로, 선수들이 사용하는 어센틱골프 용품 및 한정판 컬렉션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한화큐셀의 이구영 대표이사는 "11주년을 맞아 최고의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만의 격조 높은 품격을 갖춘, 차별화된 친환경 가치를 제시하는 스포츠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골프 팬들에게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한화그룹이 지향하는 '함께 멀리'의 경영 철학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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