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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고아성, 주연 캐스팅 확정…7월 말 크랭크인
작성 : 2022년 08월 02일(화) 12:38

고아성, 장건재 감독 / 사진=키이스트, 모쿠슈라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한국이 싫어서'가 본격 시작을 알렸다.

2일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제작 모쿠슈라 측은 "7월 29일 크랭크인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우 고아성은 주인공 계나 역을 맡았다. 그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출간 당시 '헬조선' 담론과 맞물리며 젊은 층으로부터 폭발적 지지를 받은 원작 소설이 장건재 감독의 영화언어로 어떻게 구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20대 후반의 여성 계나를 통해 한국과 뉴질랜드, 과거와 현실을 넘나들며 삶의 중요한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한국이 싫어서'는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연출로 자신만의 인장을 각인해온 장건재 감독이 선보이는 소설 원작의 첫번째 영화화 작업이기도 하다.

'한국이 싫어서'는 7월 말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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