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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새 시즌 일정 발표…총상금 증액·보너스 상금만 1900억 원
작성 : 2022년 08월 02일(화) 11:21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22-2023시즌 일정을 발표한 가운데 보너스 상금으로만 1억4500만 달러(약 1900억 원)를 책정했다.

PGA 투어는 2일(한국시각) 44개의 정규시즌 대회와 3개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등이 포함된 2022-2023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8개 대회의 총상금도 1500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로 인상됐고, 보너스 상금만 1억4500만 달러(약 1900억 원)가 책정됐다.

페넥스컵 포인트 상금으로 7500만 달러가, 정규시즌 포인트 톱10에게 2000만 달러가 주어진다. 5000만 달러는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을 통해 수여된다.

PGA 투어의 이러한 움직임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고 개막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대응하기 위한 방식으로 해석된다.

LIV 골프는 최근 거액의 계약금으로 더스틴 존스,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의 PGA 투어 출신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밖에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별 참가 선수의 수도 조정된다. 125명이 참가했던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는 70명 만이 출전하고,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는 50명이, 최종전은 30명이 출전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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