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권순우(77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시티오픈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도미니크 코퍼(145위·독일)에 1-2(6-3 3-6 4-6)으로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애틀랜타 오픈에서 마르코스 기론(55위·미국)을 꺾고 ATP 투어 단식 통산 50승을 달성하며 2회전에 진출했던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코퍼는 지난해 열린 윔블던 2회전에 만난 상대다. 당시에도 2-3(3-6 7-6<10-8> 6-7<2-7> 7-5 3-6)로 패했던 권순우는 상대전적에서 2패를 당했다.
권순우는 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하는 ATP투어 내셔널 뱅크오픈 단식 예선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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