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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소집해제 후 일 많이 들어와, 감사"
작성 : 2022년 08월 01일(월) 16:02

지코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지코가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로 인한 공백기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지코의 미니 4집 '그론 애스 키드(Grown Ass Kid)'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먼저 지코는 "2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공백기를 가지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그런 생각과 고민을 담았다. 시간 날 때마다 저의 아이디어를 옮겨 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물을 오랜만에 발표하는 만큼 긴장감도 색다르게 온다. 그만큼 설렘도 있다. 많은 분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업했고 일상의 즐거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서 열과 성을 다해 앨범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집해제 이후에 너무나 감사하게도 많은 일들이 들어왔다. 광고 촬영도 하고 화보 촬영도 하고 방송도 하고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 앨범을 마무리할 단계라 스케치 해둔 트랙들을 마무리 짓는 단계에 돌입했다. 컴백을 위해서 댄스 연습, 라이브 연습 등 굉장히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오프라인으로 팬들과 만난 지코는 "저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아티스트와 팬이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주어지지 않았지 않나. 저는 2년 간의 시간 동안 쌓아온 체증이 있었는데 그게 단 한 번의 무대로 가시더라. 관객분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순간으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에너지를 받았다. 앨범을 기분 좋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고 다시금 팬들을 만나고 싶다. 오래오래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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