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스코틀랜드 매체 "하츠, 이승우에게 3년 계약 제안
작성 : 2022년 08월 01일(월) 11:25

이승우(왼쪽)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리그1 수원FC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가 스코틀랜드 리그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틀랜드 매체 에든버러 이브닝 뉴스는 1일(한국시각) "하츠(하트 오브 미들로시안FC)가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공격수 이승우와 계약하기 위해 움직인다. 3년 계약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하츠는 1874년에 창단한 유서깊은 구단으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1부리그)에서 통산 4회(1894-1895, 1896-1897, 1957-1958, 1959-1960)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이승우는 이후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등 다양한 유럽 무대를 거쳤지만 확실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FC와 손을 잡으며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K리그에 입성한 이승우는 이후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며 맹활약 중이다. 1일 현재까지 10골 2도움을 올리며 수원FC(6위·8승 5무 10패·승점 29점)가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치는 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 매체는 "이승우는 아시아와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선수다. 하츠는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이승우에게) 이적을 제안했다"며 "하츠는 이승우가 그들의 포워드 라인에 창의력, 페이스, 득점력을 더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승우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레프트 윙어로 자주 뛰며 수원FC의 핵심 선수"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