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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합류 효과' 미켈슨, 골프 선수 중 수입 1위 등극
작성 : 2022년 07월 31일(일) 23:04

필 미켈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LIV 골프 인비테셔널에 합류한 필 미켈슨(미국)이 최근 1년 간 골프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31일(한국시각) 발표한 최근 1년 간 골프 선수들의 수입 순위에 따르면 미켈슨은 총액 1억3800만 달러(약 1804억 원)로 1위에 올랐다.

미켈슨은 상금, 계약금을 더한 코스 내 수입이 1억200만 달러(약 1334억 원), 코스 외 수입은 3600만 달러(약 470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LIV 골프 합류 효과다. 미켈슨은 지난 6월 영국에서 개막한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식으로 LIV에 합류했다. 이 과정에서 천문학적인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포브스가 발표한 골프 선수 수입 순위에는 LIV 골프에 합류한 선수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더스틴 존슨이 9700만 달러로 2위, 브라이슨 디섐보가 8600만 달러로 3위,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가 6900만 달러로 4위에 올랐다.

이밖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4200만 달러로 7위, 패트릭 리드(미국)가 3700만 달러로 9위, 찰 슈와첼(남아공)이 3400만 달러로 10위에 올랐다.

LIV 골프에 합류하지 않은 골프 선수 중에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6800만 달러로 5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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