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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하 야구대표팀, 유소년 대회 예선서 일본에 3-1 역전승
작성 : 2022년 07월 31일(일) 19:59

12세 이하 야구대표팀 /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12세 이하 제6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대표 선수단이 예선라운드 두번째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취점은 일본이 가져갔다. 2회초 4번타자 마스이 슈토가 한국 선발 안승우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출루한 뒤, 도루와 후속타자 2루수 앞 땅볼 때 진루에 성공하며, 2사 주자 3루의 득점 찬스를 맞았다.

7번 이시가와 리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 한국 역시 5번 신윤건의 내야 번트 안타와 안승우의 적시타 이후 도루를 묶어 1사 2,3루의 기회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하지만, 한국은 4회말 정우찬의 좌전안타에 이어, 이도율의 연속 안타와 도루로 1사 2,3루의 득점 찬스를 다시 맞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3번타자 박승현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리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 박성진의 볼넷, 안용섭과 이주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만루 상황에서 정우찬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 1득점으로 격차를 벌린 한국은 4와 2/3이닝동안 1실점만 허용한 안승우와 이어 던진 정우찬이 일본 타선을 틀어막으며 일본을 상대로 1승을 챙겼다.

유소년 야구 대표팀은 8월 1일 11시 30분 도미니카와 예선라운드 3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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