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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김지연, 계체 실패한 에드워즈에 패배…4연패 수렁
작성 : 2022년 07월 31일(일) 19:33

김지연(오른쪽) / 사진=U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인천 불주먹' 김지연이 미국 종합격투기 UFC 4연패에 빠졌다.

김지연은 3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센터에서 열린 UFC 277 여자 밴텀급(61.2㎏) 경기에서 조셀린 에드워즈(파나마)에게 3라운드 종료 1-2로 판정패했다.

이로써 김지연은 2020년 8월 알렉사 그라소에게 판정패한 이후 UFC 4연패에 빠졌다. UFC 전적은 3승6패가 됐다.

김지연은 당초 상대였던 마리야 아가포바(카자흐스탄)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는 변수를 맞았다.

그의 새로운 상대 에드워즈는 밴텀급(61.2kg) 비타이틀전 계체 허용 한계인 61.7kg을 0.7kg 초과한 62.4kg(137.5파운드)이었다.

한 체급 낮은 플라이급에서 활동한 김지연은 61.2kg(135파운드)으로 여유롭게 계체를 통과했고, 계체에 실패한 에드워즈와의 시합을 받아들였다.

김지연은 1라운드부터 아웃 파이팅으로 타격전에 나섰다. 유효타에 집중하며 1라운드를 풀어나갔고, 2라운드 들어서는 강한 펀치로 상대를 고전하게 했다.

하지만 3라운드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에드워즈가 레슬링 전략을 들고 나오자 김지연은 수세에 몰렸다. 결국 테이크 다운을 맞은 김지연은 판정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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