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대한체조협회가 교보생명과 공동주최로 개최한 제38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조대회를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김천시에서 개최했다.
교보생명컵 체조대회는 체조에 입문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유일한 전국대회로서 한국체조 꿈나무 양성이라는 염원을 담고 올해 제38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코로나19 이후 약 3년 만에 재개최 되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고학년(4-6학년)부가 신설되어 초등부 전 학년(1-6학년)경기가 진행되었데, 총 197명(저학년 92명, 고학년 80명, 번외 25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대회 1일차(7/29) 결과 초등부 저학년(1-3학년) 경기에서 서울팀이 여자 단체종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저학년 개인종합에서는 1학년 박희찬(주성초), 2학년 국동하(고산초), 3학년 김승리(수성초)가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저학년 개인종합에서는 1학년 엄다인(서울광희), 2학년 양하늘(용두초), 3학년 나민영(서울전농초)이 1위에 올랐다.
대회 2일차(7/30) 결과 초등부 고학년(4-6학년) 경기에서 부산팀이 남자 단체종합 1위, 인천팀이 여자 단체종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경기는 마루, 안마, 링 종목이 여자 경기는 도마, 이단평행봉 종목이 펼쳐졌다.
대회 3일차(7/31)에는 남자부 도마, 평행봉, 철봉이 여자경기는 평균대, 마루 종목이 펼쳐졌는데, 남자 고학년(4-6학년) 경기에서 진성규(포항제철초 6)가 대회 7관왕(단체종합 1위, 개인종합 1위, 마루 1위, 링 1위, 도마 1위, 평행봉 1위, 철봉 1위)을 차지했으며, 홍현준(여고초)이 개인종합 2위, 홍상빈(월평초)이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
여자 고학년(4-6학년)에서는 김은우(서울전농초 6)가 5관왕(단체종합 1위, 개인종합 1위, 도마 1위, 이단평행봉 1위, 평균대 1위)에 올랐고, 최유진(용두초) 개인종합 2위, 이세연(광희초) 개인종합 3위를 기록했다.
고학년(4-6학년) 남자 단체종합에서는 포항제철초가 1위, 여고초가 2위 여자 단체종합에서는 서울전농초 1위, 서울광희초 2위, 인천서림초가 3위를 차지했다.
대회결과에 따라 단체종합(1위-3위/저학년, 고학년)부분에서 1위-3위까지는 별도의 장학금(시상금)이 지급되었으며, 대회 종료 후 교보생명에서는 교보 체육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체조 유망주 2명(6학년)을 선발하게 되는데 선발된 꿈나무 선수는 중·고등학교 6년 동안 연간 200만 원의 장학금 지원과 스포츠심리상담 및 재활운동,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다음 기계체조 국내대회는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 및 2022 전국대학·일반선수권대회가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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