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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로켓 모기지 클래식 3R 공동 7위…김주형 공동 24위
작성 : 2022년 07월 31일(일) 10:47

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31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김시우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테일러 무어, 러셀 헨리(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토니 피나우(미국·이상 21언더파 195타)와는 8타 차다.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이후 PGA 투어 톱10에 오르지 못했던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을 예약했다. 그는 "오늘도 전반에 되게 좋게 시작했는데, 후반에 잘 안 풀리면서 조금 아쉽게 끝냈는데, 그래도 아직 나쁘지 않으니까 내일 또 잘 마무리해서 좋게 끝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마지막 라운드 각오로 "내일도 오늘처럼 이렇게 좋게 시작한다면, 좀 더 집중력 있게 플레이하고, 잘 마무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GA 투어 정회원을 노리는 김주형은 이날 버디 7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오늘 경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나간 것 같다. 오늘은 아침에 쳐서 바람이 안 불어서 플레이하기가 좀 쉬웠고, 핀을 공격하기가 쉬웠던 것 같다. 오늘 퍼트도 좀 아쉬운 것도 있었지만, 또 들어간 것도 많아서 만족한다. 오늘 잘 쉬어서 내일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성훈은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주 3M오픈에서 역전 우승했던 피나우는 이날 7타를 줄여 달려 2주 연속 우승이자 투어 통산 4승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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