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트러스트골프 스코티시 여자 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셋째날 공동 5위에 올랐다.

지은희는 30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이셔의 던도널스 링크스코스(파72·658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선두 리디아 고(뉴질랜드·15언더파 201타)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 5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지은희는 올 시즌 두 번째 우승과 LPGA 투어 통산 6승에 도전한다.

공동 선두에는 교포 선수 리디아 고가 셀린 부티에와 함께 15언더파 201타로 올랐다. 모드 에이미(캐나다)와 레오니 함(독일)이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김효주와 안나린이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전인지와 최혜진은 10언더파로 공동 1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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