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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모범형사2' 손현주X장승조, 연쇄 살인 용의자 트럭 충돌 목격 [종합]
작성 : 2022년 07월 30일(토) 23:43

모범형사2 첫방 / 사진=JTBC 모범형사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모범형사2' 손현주와 장승조가 연쇄 살인 사건의 실체를 뒤쫓았다.

30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에서는 인천서부 경찰서 강력2팀 형사 강도창(손현주)과 강력2팀이 연쇄 살인 사건 용의자를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티제이 그룹 부회장 천상우(최대훈)는 한 여자를 심하게 폭행했다. 연락을 받고 온 법무팀 팀장 우태호(정문성)은 화장실에 쓰러져있는 여자를 발견했다.

이에 천상우가 "우태호. 나 좀 살려줘라"라고 말하자 우태호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 시간 광수대 최용근(박원상) 팀장은 형사 오지혁(장승조)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해당 사건에 대해 "우리 쪽으로 넘겨라. 관할 애들 신경 쓰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는 내가 처리하겠다"고 했다.

병원에 도착한 오지혁은 사건 피해자를 본 뒤 "팀장님 이 사건 단순 폭행 아니다. 살인 미수"라고 했지만, 최용근은 "말 안 듣냐. 설치지 마라"고 강조했다.

이후 오지혁은 우태호를 심문했다. 하지만 우태호는 해당 사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

오지혁은 우태호의 회사로 찾아와 끝까지 의심했다. 하지만 티제이 그룹 천성대 이사이자 우태호의 아내 천나나(김효진)가 "그날 나와 함께 있었다"고 대신 감싸준 것.

경찰서로 복귀한 오지혁은 자신의 정보원이 구속되는 것을 목격했다. 최용근 팀장은 오지혁의 수사를 막기 위해 "정보원이 약을 줬다고 자백을 했다"면서 그에게 휴직서를 건넸다.

오지혁이 마지못해 서명을 한 뒤 "정보원을 풀어줘라"고 하자 최용근 팀장은 "약을 했다는 증거가 없네"며 사건을 덮었다. 폭행 피해자는 치료를 이유로 미국으로 보내졌다.

모범형사2 첫방 / 사진=JTBC 모범형사2 캡처


2년 후, 오지혁은 인천서부 경찰서 강력2팀 형사 강도창(손현주)와 한 야산에서 인삼 절도범 수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등장한 멧돼지로 아비규환이 됐다.

시간이 흘러 야산에서 시체가 발견됐다. 연쇄살인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광역수사대 팀장 장기진(이중옥)과 인천서부 강력 2팀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인천서부 우봉식(조희봉) 팀장은 강도창에게 "죽은 지 2~3일 밖에 안 된 것 같다"고 하자 강도창은 우리가 여기서 3일 전에 절도범을 쫓았다. 광수대 쪽에 우리 얘기를 했냐"고 물었다.

우봉식 팀장은 "그럴 수가 없다. 그리고 그날 절도범을 잡았으면 우리가 살인범을 잡을 수도 있지 않았냐"고 윽박을 질렀다.

강력 2팀은 해당 사건의 피의자를 반드시 잡으라는 지시를 받고, 용의자 김영복의 집을 수사했다. 그러나 강도창은 "감이 안 좋다. 이번에도 (사건이) 꼬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피해자의 신원이 밝혀졌다. 그는 티제이그룹 법무팀 직원 정희주(하영)였던 것. 우태호는 정희주가 살해됐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그러던 중 강력 2팀은 김영복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김영복은 손현주, 오지혁을 발견하고 도망쳤다. 두 사람은 끝까지 김영복의 뒤를 쫓았으나, 도로로 뛰어든 김영복은 그만 달려오던 트럭에 치이고 말았다.

'모범형사2'는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이다.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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