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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마노 결승골 앞세워 강원 격파…전북은 제주 제압
작성 : 2022년 07월 30일(토) 23:32

아마노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가 강원FC를 격파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 현대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울산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울산은 30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을 2-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15승5무3패(승점 50)를 기록한 울산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같은 시각 제주를 꺾은 2위 전북(13승6무4패, 승점 45)과의 승점 차는 여전히 5점이다.

강원은 7승6무10패(승점 27)로 8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터진 이청용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강원 수비의 실수를 틈타 공을 잡은 이청용이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은 전반 43분 김진호의 크로스를 김대원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 16분 아마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 나갔고, 이후 1골차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모두 쓸어 담았다.

전북은 같은 시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18분 터진 문선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승전고를 울렸다.

1위 울산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한 전북은 우승 경쟁의 불씨를 이어갔다. 제주는 9승7무7패(승점 34)로 4위에 머물렀다.

FC서울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서울은 전반 26분 포항 공격수 허용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0분 고광민의 동점골, 36분 나상호의 추가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7승8무8패(승점 29)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10승7무6패(승점 37)로 3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성남FC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3-1로 격파했다. 3승6무14패(승점 15)로 여전히 최하위지만, 11위 수원 삼성(4승9무10패, 승점 21)과의 차이를 6점으로 좁혔다.

수원은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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