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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손, 리브 골프 3차 대회 첫날 공동 선두
작성 : 2022년 07월 30일(토) 09:22

헨릭 스텐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패트릭 리드(미국)가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3차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스텐손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3차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공동 선두에 자리한 스텐손은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텐손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6승,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통산 11승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특히 2016년에는 디오픈 우승, 리우 올림픽 은메달의 성적을 거뒀다.

최근 스텐손은 2023년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에 임명됐지만, PGA 투어, DP월드투어와 대립 관계에 있는 리브 골프 진출을 선언했다. 결국 이로 인해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에서 해임됐다.

하지만 스텐손은 이에 개의치 않고 이번 대회 첫날부터 리더보드 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리드도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이며 스텐손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리브 골프 2차 대회에서 3위에 자리했던 리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파차라 콩왓마이(태국)는 5언더파 66타로 단독 3위에 ,더스틴 존슨(미국)과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포진했다. 브룩스 켑카와 찰스 하웰 3세(이상 미국), 이안 폴터(잉글랜드), 마틴 카이머(독일)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1차 대회 우승자 샬 슈워츨과 2차 대회 우승자 브랜든 그레이스(이상 남아공)는 각각 1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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