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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29일 성료
작성 : 2022년 07월 30일(토) 00:10

수상자 단체사진 / 사진=리앤에스 스포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제39회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 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기업 리앤에스 스포츠는 "블루원과 한국골프협회(KGA)가 주최하는 제39회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29일 블루원 용인C.C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같은 날 밝혔다.

특히 29일 마지막 3라운드 경기에서는 혈전이 벌어졌다. 본선 참가자 176명 중 27-28일 벌어진 1·2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컷을 통과한 남녀 각각 초등부 9명, 중등부 15명, 고등부 24명 등 모두 96명의 선수가 열띤 우승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고등부 남자는 문동현(인천제포고부설통신고 1학년)이 21언더파 195타, 여자는 김민솔(국가상비군, 수성방통고 1학년)이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남자는 비봉중 1학년 안성현(주니어 국가상비군)이 14언더파 202타, 여자는 박서진(서문여중 3학년)이 9언더피 207타로 우승했다.

초등부 남자는 이솔(입북초 6학년)이 1오버파 217타, 여자는 양아연(양정초 6학년)이 2언더파 214타로 각각 우승과 마주했다.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다.

이 밖에 특별상은 홀인원을 한 이솔(입북초, 2라운드 중코스 3번홀)과 안성현(비봉중, 3라운드 서코스 3번홀)에게 돌아갔다.

참가선수들은 주니어대회지만 국가대표 7명과 국가상비군 22명이 포함돼 있어 프로 못지않은 실력과 안정된 경기력으로 선의의 경쟁을 했다. 전반적으로 지난 대회에 비해 월등한 실력 향상을 보였으며 남고부에서는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을 뛰어넘는 입상자들이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블루원 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은 대한골프협회 성문정 전무이사에게 골프발전기금 8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골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육성과 한국골프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블루원의 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은 시상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블루원은 한국 골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윤세영 태영/SBS 미디어그룹 창업회장님의 원대한 목표가 계속 이어지도록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훌륭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대회 발전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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