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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경쟁 밀린 우레이, 결국 중국 복귀 추진
작성 : 2022년 07월 29일(금) 15:19

우레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중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우레이(에스파뇰)가 중국 슈퍼리그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 차이나 데일리는 29일(한국시각) "우레이가 에스파뇰에서 중국으로 복귀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우레이는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고, 2019년 에스파뇰과 계약하며 스페인 라리가에 진출했다. 이후 2018-2019시즌 16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2019-2020시즌 8골(리그 4골)을 기록하며 스페인 무대에 안착하는 듯 했다.

하지만 우레이는 2020-2021시즌 단 2골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2021-2022시즌에서도 많은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2골에 머물렀고, 결국 2021-2022시즌이 끝난 뒤 중국 복귀를 선택했다.

우레이는 현 중국 국가대표팀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였다. 우레이가 중국 무대로 돌아오게 되면서,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중국 선수는 단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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