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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방역 정책 강화한다 [ST이슈]
작성 : 2022년 07월 29일(금) 14:55

싸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싸이의 '흠뻑쇼'가 방역 정책 강화로 관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29일 강원 강릉시에 따르면 30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에서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 금지 및 퇴장 조치된다.

강릉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싸이 '흠뻑쇼' 공연에 대비한 방역대책 관계관 회의를 27∼29일 세 차례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방역 대책은 공연 전, 중, 후 대책으로 세분화된다.

공연 전에는 종합경기장 내·외 전체를 방역하고, 공연장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한 후 손 소독 및 발열 체크를 하기로 했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 금지 조치한다.

공연 중에는 관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지켜보고 미착용자는 퇴장 조치한다. 확진 의심자는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할 계획이다.

공연 후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역별 순차적으로 퇴장이 진행될 전망이다.

주최 측에서도 방역수칙 이행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또 방역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주최 측은 관객에게 개인별 방수 마스크 1장과 KF94 마스크를 3장 지급하고 공연장 경호 및 안전요원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주지시키기로 했다.

또 방역소독 게이트 12대, 안면 인식 체온측정기 12대를 각각 비치해 관람객의 체온 측정을 모니터링하고 자가 진단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공연 중에도 마스크 착용을 수시로 방송하고 공연장에도 소독 살포기 6대를 배치한다. 행사 중 관람객 이동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강릉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공연 시작 과정에서부터 최종 마무리 시점까지 코로나19 관련 모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수원, 강릉, 여수, 대구, 부산에서 진행된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되면서 관객들의 티켓팅 열기도 뜨거웠다. 소위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이 이어지며 예매 직후 매진 사례가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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