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비상선언'이 본격적인 흥행 이륙에 나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제작 MAGNUM 9)이 사전 예매량 6만1142장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5일 전 오전 9시 30분 동시기 기준으로 '부산행'(2016)의 2만5730장, '엑시트'(2019)의 3만5176 장을 훌쩍 뛰어넘는 예매 기록이다.

'비상선언'은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연기 앙상블과 열연을 펼친다. 이와 더해 '관상' '더 킹'의 한재림 감독의 예지력 있는 안목과 디테일한 연출로 언론과 일반 시사를 통해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상선언'은 8월 3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