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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1R 공동 8위
작성 : 2022년 07월 29일(금) 09:26

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 상금 8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김시우는 존 허(미국)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8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토니 피나우(미국),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는 3타 차다.

이번 달 중순 스코틀랜드에서 진행된 디오픈 골프대회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해 10월 샌더슨팜스 챔피언십(공동 8위) 이후 처음으로 TOP 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김시우의 좋은 샷감은 경기 초반부터 빛을 발했다. 첫 홀인 10번홀(파4)부터 버디를 성공시킨데 이어 12-13번홀에서도 연속으로 버디를 낚아냈다.

아쉽게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4번홀(파5)에서 버디를 올리며 분위기를 바꾼 뒤 8-9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작성하며 기분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특별 임시 회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 중인 김주형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강성훈과 공동 33위를 마크했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남은 대회에서 페덱스컵 포인트를 쌓아 최종 125위 이상의 점수에 도달하면 PGA 정식 회원이 될 수 있다. 노승열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79위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주 3M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나우는 이날도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펜드리스와 공동 선두에 오르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캐머런 챔프(미국) 등 5명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으며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캠 데이비스(호주)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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