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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캐릭터 보여드릴 것"…에이티즈, 강렬하게 돌아왔다 [종합]
작성 : 2022년 07월 28일(목) 17:06

에이티즈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도전과 성장이라는 목표로 돌아왔다.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28일 세종대학교 대향홀에서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신보는 '트레저'(TREASURE)와 '피버'(FEVER)에 이어 7개월 만에 새로운 시리즈를 여는 그 첫 번째 앨범이다. 새로운 세상 속의 자유를 향해 돌진하는 에이티즈의 서사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게릴라'(Guerrilla)를 포함해 '프로파간다'(PROPAGANDA) '섹터 1'(Sector 1) '사이버펑크'(Cyberpunk) '더 링'(The Ring) 'WDIG(Where Do I Go)' '뉴 월드'(New World)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홍중은 이번 앨범에 대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밝혔다.

여상과, 산은 "열정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종호는 "음악적, 비주얼적으로도 많이 준비했다. 저희 성장을 담은 앨범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게릴라'는 사랑, 슬픔, 즐거움과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없는 통제된 사회 속에서 변화를 꿈꾸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담았다.

홍중은 관련해 "새로운 세상 속 자유로운 외침이라 정의할 수 있다. '게릴라'는 굉장히 강렬하고, 빠르게 변화되는 비트가 재밌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파격적인 스타일링도 눈길을 끌었다. 성화는 "파격적으로 스타일링을 변신해봤다. 머리에 스크레치를 내봤다. 게릴라의 강렬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고 자신을 드러냈다.

이어 성화는 "산이도 눈썹 스크래치를 오랜만에 했다. 카메라에 눈 쪽이 클로즈업되면 멋있더라"며 "앞으로도 스타일링적으로도 음악방송 무대에서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이티즈 / 사진=방규현 기자


앞서 에이티즈는 이번 앨범의 선주문량이 11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 선주문량 81만 장을 돌파한데 이어 자체 최고 기록 경신이다.

홍준은 "너무 감사하고 놀랐다. 너무 기쁜 소식이다. 팬분들이 있기 때문에 컴백 때마다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수치보다는 열심히 해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이는 "'110만 장'이란 단어가 무거운 만큼, 그만큼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뒤처질 일 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1월부터 진행한 2022 상반기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로 서울, 미국, 유럽, 일본 등 18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에 홍중은 "이번 투어 같은 경우는 한 번 연기를 했던 바 있다. 그래서 감회가 남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 팬들의 함성 소리를 들었을 때, 데뷔한 것마냥 설레고 떨렸던 기억이 있다. 그 기억 간직하고 앞으로는 자주, 다양한 기회로 팬들을 만나야겠다는 걸 느끼고 왔다"고 말했다.

종호 역시 기분이 남달랐다고. 그는 "2년 만에 투어를 다녀올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설렌 마음으로 갔는데, 눈앞에서 보고 믿기지 않을 장면이었다. 한국어로 떼창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힘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무대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눈을 빛냈다.

하반기에 준비 중인 월드투어도 언급했다. 홍중은 "상반기 콘서트 같은 경우는 팬을 오랜만에 뵙기 때문에 전체적인 에너지를 보여드리고자 했다. 하반기에는 콘서트에선 이런 모습을 볼 수 잇구나란 생각, 저희의 캐릭터를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는 콘서트를 보여드리고자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앞으로의 목표, 성과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민기는 "다음에도 앨범을 준비할 때 퀄리티 적으로도 발전되고 싶다. 또 에이티즈는 이런 음악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중 역시 "이번 앨범 자체가 도전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에이티즈하면 강렬한 퍼포먼스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는 사운드 적으로 도전했다. 기존 앨범과 결도 다르다. 가사의 단어, 메시지도 직설적이다. 안무 자체도 새로운 결로 다가왔기 때문에, 준비하면서 안무부터 노래까지 굉장히 도전적이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활동을 하면서 '얘네 이런 점까지 보여주려고 하는구나, 이런 음악까지 보여줄 수 있구나'라는 점을 무대로 설득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다졌다.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는 29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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