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대한스포츠의학회와 손을 잡았다.
KLPGT는 "대한스포츠의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LPGT와 대한스포츠의학회는 대회 중 선수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 지원 및 교육 커리큘럼 향상 등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
같은 날 열린 조인식에는 대한스포츠의학회 박진영 회장과 KLPGT 강춘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조인식에 참석한 대한스포츠의학회 박진영 회장은 "KLPGA투어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스포츠의학회는 선수들의 부상 및 건강을 관리하고, 의학적 자문 및 현장 의료지원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여 KLPGA투어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도 "대한스포츠의학회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계기로 투어 생활을 하는 선수들의 안전이 조금 더 보장될 수 있길 바라며, 투어 생활을 하지 않는 회원들 역시 KLPGA 회원으로서 더 많은 혜택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며 "KLPGT와 대한스포츠의학회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여 윈윈하는 상생의 관계가 될 수 있도록 KLPGT에서 더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KLPGT와 대한스포츠의학회는 한 주 앞으로 다가온 2022시즌 KLPGA투어 하반기 대회부터 상호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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