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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2' 감독 "시즌3 나온다면 순록, 티모시 샬라메 정도 와야…"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7월 28일(목) 15:05

티빙 유미의 세포들2/ 사진=티빙 유미의 세포들2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주인공에 대해 언급됐다.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극본 송재정·연출 이상엽) 종영 인터뷰에서 시즌3와 관련한 여러 질문에 답했다.

이날 시즌1, 2가 흥행을 한 만큼 시즌3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송재정 작가는 "시즌3는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 원작이 워낙 훌륭해서 옮기는 보람이 있었지만 또 원작이 너무 유명해서 긴장감이 없는 게 단점이었다. 시즌3를 하게 된다면 순록이가 더 많은 변주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캐릭터는 유지하되 변주를 통해 다른 관계성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시즌1 안보현, 시즌2 박진영 두 남자 주인공이 치명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유미의 남자친구로 활약한 만큼 시즌3가 제작될 경우 순록 역 캐스팅에 대한 관심도 쏟아졌다.

이에 이상엽 감독은 "시즌1, 2 남자 배우들이 워낙 훌륭했기 때문에 누가 와도 정말 멋있는 사람이 와야할 것 같다"며 "시즌3에는 티모시 샬라메 정도는 와야 한다고 우스갯소리로 말했던 기억이 난다. 순록이는 다 갖추고 있지 않나. 키도 크고 얼굴도 괜찮은데 가리고 다닌다. 좋아하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아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잘 사는 이미지였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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