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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장성규, 연예계 코로나 또 '빨간불' [ST이슈]
작성 : 2022년 07월 28일(목) 14:21

윤종신 지코 장성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속 연예계에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준비한 일정들이 변경되는 등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25일 가수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윤종신이 지난 24일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곧바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종신에 이어 컴백을 앞뒀던 가수 지코도 확진 판정으로 인해 스케줄에 차질이 생겼다.

25일 KOZ 엔터테인먼트는 "지코는 25일 오전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임을 확인했고, 신속항원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지코는 경미한 인후통과 몸살 기운을 보이고 있으며 재택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지코는 미니 4집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로 데뷔 11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악방송에 오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확진으로 인해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 출연을 취소하게 됐다.

NCT드림 런쥔 마크 / 사진=DB


솔로 가수뿐 아니라 아이돌 그룹들도 코로나를 피할 수 없었다. 특히 NCT 드림은 멤버의 잇따른 확진으로 단독 콘서트를 불가피하게 취소했다.

25일 SM엔터테인먼트는 "NCT 마크가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끼고 신속 항원검사를 진행했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속사는 29일~31일 예정된 NCT 드림 두 번째 단독 콘서트는 마크를 제외한 6명의 멤버로만 진행된다고 알렸다. 하지만 27일 멤버 런쥔이 코로나에 확진된 것. 결국 단독 콘서트는 취소 수순을 밟았다.

27일 6인조 걸그룹 트라이비는 멤버 5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멤버 송선, 켈리, 현빈, 지아, 미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멤버 소은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가요계 뿐만 아니라 방송, 영화계도 비상이다. 장성규는 코로나 자가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라디오 생방에 불참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장성규가 어젯밤 코로나19 자가진단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오늘은 김민호 아나운서와 함께한다"는 공지글을 게재했다.

특히 장성규는 지난 2월에도 확진 판정을 받고 완치한 바 있다.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자가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추후 활동에 대한 우려가 깊다.

또한 최동훈 감독, 배우 소지섭, 김태리의 코로나 확진으로 영화 '외계+인' 무대 인사가 취소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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