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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9년 전 이적 과정서 사기·탈세 의혹…10월 법정 선다
작성 : 2022년 07월 28일(목) 13:45

네이마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사기와 탈세 혐의로 10월 스페인 법정에 선다.

미국 AP통신은 27일(현지시각) 네이마르가 2013년 산투스(브라질)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할 당시 사기 및 탈세 혐의로 10월 17일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약 한 달 앞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기소 대상엔 네이마르의 아버지와 어머니, 네이마르의 가족 회사, 산드로 로셀 전 바르셀로나 회장, 주제프 바르토메우 전 바르셀로나 회장이 포함됐다.

브라질의 투자그룹 DIS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 실제 몸값을 숨겼다고 주장했다. DIS는 당시 네이마르에 대한 지분 40%를 소유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영입할 당시 5710만 유로(약 760억 원)를 주고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추후 8620만 유로(1149억 원)라고 정정해 의혹을 키웠다.

DIS는 소송을 제기하며 네이마르에 대해 징역과 선수 자격 박탈, 배상금 1억5000만 유로(약 1997억 원)를 요구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법원이 징역을 선고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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