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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하나외환 원정서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
작성 : 2014년 11월 23일(일) 19:23

KDB생명 신정자 /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부천 하나외환 원정에서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DB생명은 2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외환과의 원정 경기서 신정자의 더블더블 활약에 힘입어 65-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DB생명은 시즌 개막 이후 7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하나외환은 홈에서 4연패에 빠지며 1승6패를 기록, KDB생명과 함께 공동 최하위에 자리했다
.
1쿼터에는 린제이 테일러가 연속 7득점을 뽑아내며 경기의 분위기를 KDB생명에게 가져왔다. 이후 신정자의 4득점과 한채진의 속공, 이경은의 레이업이 성공, KDB생명이 21-17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도 KDB생명은 신정자의 미들슛과 이경은의 4득점, 하지스의 골밑 득점을 엮어 29-17로 달아났다. 하나외환은 턴오버과 슛 난조로 2쿼터 종료 30여초를 남기기 전까지 단 2득점에 머물렀고, 결국 2쿼터를 21-33으로 크게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KDB생명은 3쿼터에서 테일러의 득점을 시작으로 맹폭을 가하며 44-2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양 팀은 번갈아 득점을 주고받으며 격차를 유지했다. 점수 차를 유지한 KDB생명은 3쿼터를 61-41로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하나외환은 4쿼터 중후반 이후 정선화의 활약에 힘입어 63-50까지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승부의 추는 이미 많이 기운 상태였고, 결국 KDB생명에게 시즌 첫 승을 헌납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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