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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8호 홈런' TB, 볼티모어 6-4 제압…4연패 탈출
작성 : 2022년 07월 28일(목) 11:54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지만이 24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탬파베이 레이스가 4연패에서 벗어났다.

탬파베이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이로써 4연패에서 탈출한 탬파베이는 53승 45패가 됐다. 볼티모어는 2연승이 끊기며 49승 49패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날 4번 타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고의사구 포함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6(237타수 63안타)이 됐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웰스의 150km/h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15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 6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아웃됐다.

최지만의 투런포로 선취점을 얻은 탬파베이는 2회초 레일리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가했다.

볼티모어도 2회말 1사 1,3루에서 루그네드 오도어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3회말 폭투로 한 점을 더 얻었다.

탬파베이는 5회초 1사 2루에서 얀디 디아즈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 달아났고, 볼티모어는 5회말 트레이 만치니의 안타 때 우익수의 실책을 틈 타 한 점 얻어 4-3이 됐다.

점수를 내지 못하던 볼티모어는 9회말 반격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르헤 마테오가 솔로포를 터뜨려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0회초를 맞은 탬파베이는 디아즈의 내야안타, 조시 로우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아로자레나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때 최지만은 고의사구로 출루해 타석에 들어서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경기는 탬파베이의 승리로 끝났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드류 라스무센이 4.2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으나 디아즈가 5타수 3안타 1타점, 아로자레나가 5타수 2안타 2타점을 만드는 등 타선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볼티모어는 선발투수 타일러 웰스가 4.1이닝 6피안타 4실점을 기록한 뒤 막판 추격했으나 한끝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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