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가우스먼 4.2이닝 5실점' 토론토, STL에 덜미…7연승 마감
작성 : 2022년 07월 28일(목) 11:39

토론토 가우스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토론토는 28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7연승이 중단된 토론토는 54승 44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세인트루이스는 52승 47패다.

기선제압은 세인트루이스의 몫이었다. 3회초 선두타자 놀란 고먼이 안타를 친 후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자 딜런 칼슨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고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초에는 브렌단 도노반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루에서 라스 눗바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토론토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4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안타와 2루도루로 연결된 2사 2루에서 보 비셋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5회초를 빅이닝으로 만들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선두타자 고먼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앤드류 키즈너의 2루타와 토미 에드먼의 삼진, 칼슨의 진루타, 타일러 오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3루에서는 앨버트 푸홀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가동했다.

다급해진 토론토는 남은 이닝 동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의 침묵이 길어지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푸홀스(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와 도노반(3타수 2안타)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고먼(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키즈너(4타수 2안타)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토론토는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4.2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5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게레로 주니어(4타수 2안타)는 멀티히트를 작성했지만 팀의 연승을 이끌지는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