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PBA, 드림투어 이어 챌린지투어도 새 시즌 돌입
작성 : 2022년 07월 28일(목) 11:03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2부)에 이어 챌린지투어(3부)도 새 시즌에 돌입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지난 23일 드림투어 개막에 이어 오는 30일 3부투어인 헬릭스 챌린지투어를 경기도 수원∙시흥∙안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와 챌린지투어는 총 6개 투어로 치러진다. 총상금 규모는 투어별 드림투어가 4000만 원(우승 1000만 원), 챌린지투어가 2000만 원(우승 500만 원)이다. 앞서 개막한 드림투어 개막전 결승서는 강상구가 김인호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오는 30일 개막하는 챌린지투어 개막전은 경기도 수원, 시흥, 안산 PBC 캐롬클럽에서 예선전 진행 후 수원 PBC 캐롬클럽서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 방식은 512강부터 32강까지 토너먼트 단판(30점), 16강부터 세트제로 돌입한다. 16강부터 4강전은 3전 2선승제, 결승은 5전 3선승제다.

이번 시즌 챌린지투어에는 이달 초 마무리된 PBA 트라이아웃(선수선발전)과 우선 등록을 통해 총 121명이 신규 선수로 등록했다. 기존 3부투어 등록 자격을 선수들(312명)까지 총 433명의 선수가 챌린지투어를 누빈다. 지난 시즌 등록 선수(393명) 규모보다 더욱 확대됐다. 이들은 142명의 드림투어 선수들과 함께 차기 시즌 1부투어 티켓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PBA는 수준 높은 경기력을 도모하기 위해 매 시즌 승강제를 실시한다. 각 부별 선수들은 시즌 종합 성적을 놓고 희비가 엇갈린다. 1부투어는 전체 선수 중 절반 규모가 강등돼 1부투어 선발전인 'PBA 큐스쿨'을 다시 거쳐야 하며, 통과하지 못하면 2부로 강등된다. 반면 2부와 3부에서 최상위권 선수들은 1부로 직행하며, 상위권 선수들은 큐스쿨 진출 자격을 획득한다.

한편, 이번 시즌 챌린지투어에는 '최고령'과 '최연소' 프로당구선수가 함께 활약한다. 최연소는 '2007년생' 김영원(15). 지난 시즌 드림투어에서 와일드카드로 한 차례 PBA 출전 경험을 계기로 이번 시즌 정식 선수등록을 통해 챌린지투어 선수가 됐다. 최고령 선수는 지난 20-21시즌 데뷔한 '1950년생' 강범수(72)로 지난 시즌 143위를 기록했다. 프로당구 1~3부투어를 통틀어 최고령-최연소 선수인 이들의 나이차는 무려 57세. 손자와 할아버지 뻘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