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2연패에서 벗어난 다저스는 65승 32패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된 워싱턴은 34승 66패다.
경기 초반부터 다저스는 거세게 워싱턴을 몰아붙였다. 1회말 무키 베츠의 2루타와 트레이 터너의 진루타, 윌 스미스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1, 3루에서 저스틴 터너와 트레이스 톰슨이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핸저 알베르토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오스틴 반스와 개빈 럭스도 연이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6-0을 만들었다.
침묵하던 워싱턴은 7회초 레인 토마스의 2루타에 이은 루이스 가르시아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8회말 톰슨의 볼넷과 반스의 진루타에 이어 럭스가 1타점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워싱턴은 9회초 공격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다저스는 럭스(4타수 3안타 2타점)를 비롯해 알베르토(4타수 1안타 2타점), 베츠(3타수 2안타)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워싱턴은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0.2이닝 7피안타 1사사구 6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타선도 5안타 1득점에 그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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