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권순우(76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틀랜타 오픈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단식 2회전에서 토미 폴(36위·미국)에게 0-2(3-6 3-6)로 졌다.
앞선 1회전에서 마르코스 기론(55위·미국)을 꺾고 ATP 투어 단식 통산 50승을 달성한 권순우는 2회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 5월 리옹 오픈 이후 두 달 만에 2회전에 오른 권순우는 올 시즌 2회전 전패(11전 11패) 기록을 깨지 못했다.
권순우의 마지막 8강 진출은 지난해 9월 아스타나 오픈이었다.
대회를 마친 권순우는 미국으로 이동해 30일 개막하는 ATP 투어 시티 오픈에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