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강원FC가 다음 달 8일 영월에서 유소년 축구대회를 실시한다.

강원은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영월군 스포츠파크에서 제2회 강원FC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원은 지난 2019년 지역 연고 내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정선에서 유소년 축구대회를 진행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지만 강원도 축구 꿈나무를 위해 3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제2회 강원FC 유소년 축구대회는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로서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강원도 내 유소년 클럽이면 별도의 참가 비용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강원 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학교 1, 2, 3학년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풀리그로 진행된다. 풀리그를 통해 가려진 그룹별 1, 2, 3, 4등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각 그룹의 우승 팀에겐 우승 기념 트로피와 축구공, 스트링백을 수여하고 준우승팀은 트로피와 스트링백, 공동 3위 팀은 트로피를 받는다. 그룹별 득점왕에게는 휠라 백팩과 스트링백을 제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 휠라 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3년 만에 재개하는 유소년 축구대회인 만큼 축구와 강원 구단을 사랑하는 강원도 내 유소년 클럽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