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김연아 고우림에 이어 이인혜까지, 결혼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축하가 잇따르고 있다.

25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양 소속사는 25일 "두 사람이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2018년 김연아의 아이스쇼 축하무대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

김연아의 짝이 고우림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고우림이 화제에 올랐다. 고우림은 김연아보다 5살 어린 1995년생으로 서울대 성악과를 거쳐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특히 고우림은 아직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미필이다. 현재 만 나이 27세로 만 28세가 되는 내년 7월 10일 전까지 입대해야 하는 상황. 김연아는 결혼 후 '곰신'이 될 전망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연아의 혼전 임신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김연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27일에는 배우 겸 대학교수인 이인혜의 결혼 소식이 날아들었다.

이인혜는 8월 6일, 한 살 연하의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혜는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신랑은 첫 느낌 그대로 따뜻한 사람이고 귀여운 애교까지 보여주는 사랑꾼"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사랑이란 무조건 함께 있고, 불타올라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밤 하늘의 별이나 노을처럼 바라만 봐도 좋은 것 혹은 기다림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이인혜는 박사 출신 교수로 연기와 교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1991년 MBC 어린이합창단으로 데뷔해 드라마 '학교3' '쾌걸춘향' '황진이' '나도 엄마야' '우아한 친구들'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C 새 드라마 '금수저'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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