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스키협회가 이탈리안 어센틱 스포츠웨어 카파(KAPPA)와 손을 잡았다.

카파의 국내 독점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롯데 지에프알은 "지난 26일 카파가 대한스키협회와 공식 후원 계약 및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동계 스포츠 선수들의 기록 향상과 동계 스포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후원 협약식은 카파가 대한스키협회에 4년 간 총 24억 원 규모의 용품을 후원하는 내용으로 체결됐다.

롯데지에프알 이재옥 대표는 "카파 이탈리아 본사와 협업해 제작한 고기능성 경기복과 훈련용품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대한스키협회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스키협회의 박동기 회장도 "국내 동계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카파의 후원 결정에 큰 감사의 뜻을 밝힘과 동시에 카파의 고기능성 용품들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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